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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자막뉴스] "수능 포기합니다"...사상 초유의 사태 / YTN

2020-12-03 8 Dailymotion

시험장 방역도 마쳤고, 확진자와 자가격리자, 의심증상자가 시험 치를 장소도 따로 마련됐는데도 불안감은 여전합니다. <br /> <br />수능 고사장에서 감염되거나 확진자와 동선이 겹쳐 격리될까 걱정하는 겁니다. <br /> <br />[고3 수능 응시생 : 걱정은 되죠. 같은 교실에서 시험을 본 친구가 확진되면, 수능 직후에 있는 성균관대 논술이나 다른 대학 논술이 밀집해있는데 논술 시험도 위험해 질 테고….] <br /> <br />그도 그럴 것이 코로나19에 걸리거나 격리되면 수능 이후 대학별 논술과 면접을 못 볼 가능성이 큽니다. <br /> <br />대학들 대부분 확진자나 자가격리자는 응시할 수 없다는 규정을 내걸었기 때문입니다. <br /> <br />이런 이유로 수능 점수가 필요 없는 전형에 응시한 수험생은 수능을 보지 않겠다는 경우가 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[고3 수능 미응시자 : 수능 고사장은 안 가려고 합니다. 지금 수능 이후에 (면접) 3개 정도 있어요.] <br /> <br />한 유명 수험생 커뮤니티에도 면접과 논술을 앞두고 수능을 보지 않겠다는 게시글이 잇따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올해 수능 결시율이 가장 높을 거라는 예측이 나오는데, 이에 대한 우려도 적지 않습니다. <br /> <br />상대평가로 등급을 매기는 만큼 시험을 보지 않는 수험생이 많아지면 높은 등급을 받을 수 있는 인원도 줄기 때문입니다. <br /> <br />[임성호 / 종로학원 대표이사 : 금년도 6∼9월 평가원 모의고사는 전년도보다 3~5% 결시율이 높아졌기 때문에 금년도 결시율은 사상 최고치 기록이 나올 것으로 보이고, 총 응시자 수가 줄어들면 1·2등급 인원이 자동으로 줄어들게 되는 거죠.] <br /> <br />수능 점수만으로 대학을 가거나, 수시 전형 통과를 위해 수능 최저등급이 필요한 학생들에겐 또 다른 의미로 '비상'인 겁니다. <br /> <br />수험생 커뮤니티엔 "결시하지 말아달라"는 호소도 잇따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사상 초유의 사태 속에서 어렵게 공부해온 수험생들은 수능 시험을 봐도, 보지 않아도, 걱정인 처지에 놓였습니다. <br /> <br />취재기자: 박희재 <br />영상편집: 김희정 <br />그래픽: 유영준 우희석 <br />자막뉴스: 박해진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34_20201203090813915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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